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한번쯤 헤매어도 좋겠다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뛰고
오르지 않아도 코끝이 찌릿한
북한산 어느 골짜기
안을 수 없고 가질 수 없는
차가운 겨울바위 아래
계절의 가장자리를 위태롭게 돌아
잔설 속 작은 사치
짧고 굵은 산행 뒤엔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겠지"
지친 일상 딛고 토요일
북한산
일점호화 혹은 숨비소리
"욜로 산행"
◆ 집결장소와 시간 : 2017년 2월 25일(토) 오전 10시 00분
지하철 4호선 수유역 3번 출구 안 (개찰구 옆 휴게공간)
◆ 준 비 물 : 등산복과 등산화, 맛있는 점심도시락, 보온장구, 아이젠, 장갑
(선택 : 쉘터, 슬링, 여벌양말, 커피, 보온병에 든 식수, 기타)
◆ 산행 코스 : 신검사 - 탱크스톤 - 법화사
당일 기상 및 참석자 컨디션 등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코스 여건상 참석신청은 20분으로 제한합니다.
◆ 산행 난이도와 시간 : 스님급 (초심자 , 심약자 신청 불가) 5시간 (오차범위 ± 1시간)
◆ 산행 안내 : 이강토
☞ 젊은 느티나무 캠페인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배낭을 앞으로 메거나 바닥에 내려놓아야 뒷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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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스님급 : 중급의 높임말 (-.-;; 참고 또 참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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