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9일(토) 오후 1시 : 불암산 습격 사건~

 

봄입니다.

토요일 오후, 나른함을 깨워 불암산을 오르겠습니다.

 

불암산은 돌산입니다.

여름 돌산은 너무 뜨겁고 겨울엔 미끄럽기 때문에 돌산은 봄이 적절합니다.

무엇보다도 해빙기의 육산은 질척거리지만 돌산은 뽀송합니다.

 

경사 급하지 않은 영신바위로 쉬엄쉬엄 올랐다가 정상 아래  호랑이굴도 구경하고 천천히 놀다 오려는데

만일, 산에서 만나는 돌덩어리가 낯선 분이 오신다면

돌과 조우하는 발가락의 올바른 자세에 대한 얘기도 조금 나누겠습니다.

인적 드문데다 봄볕 따사로운 돌바닥에  자리 펴고 레몬즙 듬뿍 뿌린 생굴에 와인 한잔...

돌은 사람에게 기운을 줄 것입니다.

 

 

 

 

 

◆ 집결장소와 시간 : 2013년 3월 9일(토) 오후 1시 :00

                                            지하철 4호선 상계역 1번 출구 밖 

 

◆ 산행안내 : 이강토

 

◆ 준 비 물 : 간식, 식수 , 아이젠, 방한복, 장갑, 즐거운 마음

                   남산우님만 : 돗자리

 

◆ 산행코스 : 영신바위  - 헬기장 - 호랑이굴- 참기름 바위 - 정상 -다람쥐공원 -  하산 

                   ( 당일 기상상태 및 산우님들의 컨디션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산행시간과 난이도 :  4 시간 초중급

 

◆ 당부의 말씀 : 참석이 어렵거나 늦는 경우에는 집결시간 이전까지 산행안내자에게 통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 <젊은 느티나무>는 비영리 동호회입니다.

따라서 산행중 안전사고는 모두 사고자 본인의 책임이며 <젊은 느티나무>와 산행안내자는

민,형사상의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산행 중 개인행동은 자제하시고 산행안내자의 지시에 잘 따라, 안전산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랍니다.

 

♡ 젊은 느티나무 블링블링 산사랑 캠페인 ♡

 

하나! 산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가급적 삼갑시다~

 

 

 

둘! 산행 중 보이는 쓰레기 하나씩만 주워서 내려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