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명성산의 가을
숲속편지
2008. 10. 7. 15:23
산중에 묻혀 우물 같다고 산정호수다.
억새꽃, 바람이 불면 은빛파도가 되고 가슴 속 보석이 된다.
가보지 못한 길은 언제나 궁금하다.
떠나 보내야 하는 계절.
마지막이 빛나는 존재도 있다.